[양자영 기자] ‘슈퍼스타K5’ 임순영이 부모님 의절선언에 눈물을 보였다.
9월1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에서는 톱25에 진입한 임순영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가수가 꿈이지만 외교관이 되길 강요한 부모와 갈등을 빚던 중 명문대 진학에 실패하자 강제로 미국 유학길에 오른 것.
하지만 미국에서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임순영은 다니던 대학을 휴학하고 ‘슈퍼스타K5’에 도전해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임순영은 자신의 길을 알리기 위해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현재 한국에 입국한 상태이며,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한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아버지는 “네가 드디어 미쳤구나. 너만큼 노래 못하는 사람이 어디 있고 너만큼 화면발 안받는 사람이 또 어디 있냐. 네 나이에 가수가 되면 뭐 할건데”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임순영은 이런 반응을 예상했는지 “죽을 때까지 노래하는 게 꿈이다. 노래하는 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차분하게 자신의 의도를 설명했지만, 어머니가 “한국 들어오지 마! 이제 안 봐!”라며 소리를 지르자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슈퍼스타K5’ 임순영 눈물에 네티즌들은 “부모로서 응원 한마디 해주는게 그렇게 힘든 일인가요?” “슈퍼스타5 임순영 눈물, 보는 내가 다 안타깝고 눈물나더라” “개의치 말고 보란 듯 성공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net '슈퍼스타K5'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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