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 달 이후의 3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애널리스트 리포트 숫자가 급감하면서 기업이익 전망치는 횡보세를 보였다"며 "지난주 국내 기업의 3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전주 대비 제자리걸음을 했고, 4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0.1% 감소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순이익 상향 조정 폭이 큰 업종으로는 항공, 화학, 섬유의복, 기계를 꼽았다. 해당업종들에 관심을 기울일 만 하다는 진단이다.
3분기와 4분기 업종별 이익상향 기여도가 큰 종목으로는 대한항공, 한화케미칼, 한섬, 성광벤드를 제시했다.
대한항공은 중국발 장거리 수요가 개선돼 실적이 3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될 것이란 기대가 실적에 실리고 있다고 풀이했다.
한화케미칼은 3분기에는 화학 부분 실적 개선, 4분기의 경우 태양광 적자폭 축소가 투자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한섬은 중장기적으로 현대백화점 입점에 따른 수혜 등이 부각되고 있고, 성광벤드는 육상 및 해양플랜트 발주 증가 등에 힘입어 고가 재질 피팅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반면 지난주 이익 하향 조정폭이 큰 업종으로는 증권, 홈쇼핑, 조선, 백화점을 제시하고, 관련 업종의 비중 축소를 주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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