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기업실적 전망치 횡보… 항공·화학·의복·기계 개선"-신영

입력 2013-09-15 11:27  

신영증권은 15일 지난주 국내 상장사의 3분기 순이익 전망치가 횡보세를 나타냈고, 업종별로 항공, 화학, 섬유의복, 기계 업종의 실적 추정치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 달 이후의 3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애널리스트 리포트 숫자가 급감하면서 기업이익 전망치는 횡보세를 보였다"며 "지난주 국내 기업의 3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전주 대비 제자리걸음을 했고, 4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0.1% 감소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순이익 상향 조정 폭이 큰 업종으로는 항공, 화학, 섬유의복, 기계를 꼽았다. 해당업종들에 관심을 기울일 만 하다는 진단이다.

3분기와 4분기 업종별 이익상향 기여도가 큰 종목으로는 대한항공, 한화케미칼, 한섬, 성광벤드를 제시했다.

대한항공은 중국발 장거리 수요가 개선돼 실적이 3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될 것이란 기대가 실적에 실리고 있다고 풀이했다.

한화케미칼은 3분기에는 화학 부분 실적 개선, 4분기의 경우 태양광 적자폭 축소가 투자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한섬은 중장기적으로 현대백화점 입점에 따른 수혜 등이 부각되고 있고, 성광벤드는 육상 및 해양플랜트 발주 증가 등에 힘입어 고가 재질 피팅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반면 지난주 이익 하향 조정폭이 큰 업종으로는 증권, 홈쇼핑, 조선, 백화점을 제시하고, 관련 업종의 비중 축소를 주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드디어 등장





관련기사

<ul>
<li>나훈아, 2년간 이혼 소송에서 끝내…</li>
<li>조영남, 청담동 자택서 3명의 女와…발칵</li>
<li>미혼女 "성경험 많은 남자와 결혼하면…"</li>
<li>비, 김태희 100억 빌라 소식 듣고 갑자기…</li>
<li>'대세女' 클라라, 잘 나가다 갑자기 '날벼락'</li>
</ul>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