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리포트] 도봉구 창1동, 교통 편리·주거환경 쾌적…단독 전셋값 상승

입력 2013-09-15 15:25  

서울 창동은 교통의 요지다. 지하철 4호선 창동역과 쌍문역, 1호선 창동역과 녹천역이 만난다. 도봉대로에는 동서남북으로 연결되는 버스전용차로가 지난다. 동부간선도로(중랑천)와 한천로(우이천) 등의 도로망도 있어 교통이 무척 편리하다.

주거환경 또한 쾌적하다. 도봉산이 지척에 있고 인접한 노원구에는 수락산과 불암산이 있다. 가까운 강북구에는 북한산이 자리 잡고 있다. 우이천 산책로와 중랑천 산책로는 항상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초안산 근린공원에는 생활체육시설이 갖춰져 휴식공간이 풍부하다.

쇼핑시설도 지근거리다. 신창시장과 창동시장 등 저렴한 재래시장이 있고, 이마트와 하나로마트를 비롯 대형마트가 곳곳에 있다.

보통 서울지역 주택가격 상승은 강남에서 시작되곤 했다. 강남지역에서 일어난 ‘바람’이 노원구를 거쳐 도봉구와 강북구에 도달하곤 했다. 창동이 위치한 도봉구는 서울에서도 부동산 시장이 가장 늦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었다. 아파트, 빌라 등 주택은 물론 역세권 근린상가도 이런 움직임을 보였다.

창동은 일반주거지역과 상업지역 및 준공업지역이 고루 분포돼 있다. 서울시 4차뉴타운 후보지 중 한 곳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부동산 가격이 급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금은 ‘뉴타운 거품’이 가라앉은 이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아파트값 하락세는 상당히 완만해지기는 했지만 매매가는 아직도 약보합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전세난으로 서울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전셋값은 급등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전세보증금은 약 20% 이상 올랐다.

빌라 등 다세대주택은 신축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등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 거래가격은 하락세를 멈췄고, 전셋값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세난으로 비교적 가격이 싼 다세대주택으로 수요가 일부 몰리고 있어서다. 단독주택(다가구주택 포함)은 매매가격이 보합세로 접어들다가 최근 다시 주춤거리는 모습이다. 단독주택의 전세보증금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빌라나 아파트보다는 상승세가 조금 완만하다.

상가(일반상가 상가주택 등) 매매(영업권 매매는 별도)는 거래 빈도가 많지 않아서 상승과 하락, 보합 등을 진단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상가 임대보증금은 다소 상승했지만 눈에 띄는 정도는 아니다.

다만 임차인에게 부담이 되는 임차료(월세)는 소폭이지만 꾸준히 오르고 있다.

김상백 서울 도봉구 창1동

태광공인중개사무소 (02)993-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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