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태양광 수요 확대로 실적개선 전망
○송병준 대표- LG이노텍
LG이노텍의 핵심 제품은 발광다이오드(LED)와 카메라모듈이다. 그동안 LED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주가 상승이 제한됐었다. 하지만 애플의 뉴 아이폰5s 발표로 인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 3000억원 전환사채(CB) 발행으로 재무 구조가 개선된 것도 투자 심리를 되살리는 배경이다. 카메라모듈과 터치윈도 등 모바일 제품의 수익성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LG전자의 전략 상품인 ‘G2’의 판매 성과가 3분기 이후 LG이노텍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수가 8만5500원, 목표가는 9만4000원을 제안한다. 8만2000원 이하에서 손절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박완필 대표- 한국전력
코스피지수가 급반등하는 과정에서 경기에 민감한 대형주들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때문에 지수가 200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실적 시즌을 앞둔 차익 매물이 출회된다면 민감주들의 상승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에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로 금리가 상승하면서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원화는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데, 한국전력과 같은 원화 강세 수혜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난으로 인한 수요 조절 측면도 한국전력 주가에 긍정적이다. 전기요금체계 개편은 실적이 점진적으로 턴어라운드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이라는 점과 셰일가스의 본격 도입에 따른 원가 부담 완화 가능성 등도 투자 심리를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3만원 안팎에 매입해 3만4000원에 내다 파는 전략을 세워 볼 수 있다. 손절가는 2만8500원을 제시한다.
○동방 최병운-한화케미칼
한화케미칼은 합성수지와 플라스틱 제조사다. 케미칼 사업 수익성은 견조하나 태양광 사업(한화솔라원)이 적자를 내고 있다. 이 때문에 주가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3분기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주력제품인 저밀도폴리에틸렌(LDPE)의 시황이 살아나고 있다. 또한 2분기 모듈 출하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한라솔라원 실적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계절적 성수기인 9월이 돼 태양광 시황이 나아지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태양광 수요 확대 정책과 일본의 올림픽 유치 등도 태양광 수요가 늘어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주가는 7월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향후 업황 개선 등을 감안하면 중기적으로 추세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과거 패턴을 보면 화학은 경기사이클을 타는 업종인데 특히 경기 회복 중기 국면에서 코스피지수보다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1만9000원부터 현재가(1만9900원) 사이 분할 매수 전략을 제안한다. 목표가 2만5500원, 손절가 1만85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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