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의 경영목표는 ‘고객에게 기쁨을 주는 경영’이다. 상품이나 서비스 측면에서 고객을 만족시켜야만 기업도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고경영자도 이런 점을 수시로 강조한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고객과 회사가 윈윈할 수 있도록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한국투자증권의 노력은 지난 7월부터 한층 강화됐다. 소비자 보호 부서를 신설하고 소비자 보호 총괄책임자를 임명한 것.
소비자가 제기하는 민원 처리부터 고객에게 제공한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사전사후 점검에 이르기까지 소비자 보호 업무가 한층 더 유기적으로 움직이도록 만든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여기에 더해 각 영업점을 평가할 때 △금융상품 판매의 적정성 여부 △미스터리 쇼핑 결과 △민원 및 소송 발생 정도 등도 점검하고 있다. 위험성이 큰 상품은 판매하지 않고, 상품 설명 자료를 보다 쉽게 바꾸는 식의 소비자 보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적극적인 소비자 보호 정책은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01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증권업계 당기순이익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한국거래소 회원들로부터 1등급 평가를 받았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을 대형 증권사 가운데 1위로 선정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고령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고위험 상품이 불완전하게 판매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판매 절차 개선에 나섰다”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관련 조직을 강화하고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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