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 21분 현재 대림산업은 전날보다 2100원(2.15%) 뛴 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대림산업 분석 리포트를 최근 싱가포르와 중국 상하이 현지 투자가들이 부동산 시장 회복에 큰 관심을 보인다면서 대림산업을 업종 최선주라고 분석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경우 중동보다 수익성이 높은 아시아 수주 비중이 올해 40% 가량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대림산업의 해외 신규수주 규모는 연간 해외 매출액(올해 3조8000억원 예상)의 2배 가량에 이른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대림산업은 해외 건설 중심의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성장 잠재력에 비해 대림산업의 현재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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