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데이터 제공량 확대는 올인원 요금제 34, 44, LTE 요금제 34, 42, 52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요금제 가입자들은 데이터 기본 제공량이 최소 250MB에서 최대 700MB까지 늘어난다.
SK텔레콤은 또 어린이 및 실버 세대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음성 및 데이터 혜택을 강화해 이동전화 이용 편익을 제고키로 했다.
실버 세대 전용의 쉬운 스마트폰 UI 등이 구현되는 ‘T실버 서비스’(뉴실버, 실버 스마트, LTE 골든 에이지 요금제 이용 고객 대상)를 적용해 스마트폰 이용이 상대적으로 익숙치 않은 실버세대에 보다 용이한 이용환경을 제공한다.
‘T실버 서비스’는 스마트폰 터치에 익숙하지 않은 실버계층을 위한 전용 UI를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단말용 무료 런처앱으로 긴급상황발생시 서비스 사용자의 위치정보와 구조요청 SMS를 소방서(119)와 보호자에게 전송하는 것은 물론 응급의료정보와 치매체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버 세대 요금제의 음성 및 데이터 혜택도 강화한다. 특정인과의 통화가 많은 실버 세대의 통화 특성을 고려해 실버 전용 요금제 전체에서 지정 1~2회선과의 통화에 10~20% 할인을 제공한다. 데이터 제공량이 없거나 소량으로 제공되었던 뉴실버와 실버스마트 15 요금제는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또 어린이의 스마트폰 오남용에 따른 부작용을 사전에 방지하고, 건전한 모바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어린이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 초과 요금을 패킷당 0.25원에서 0.025원으로 크게 낮췄다.
무료로 제공되는 어린이 전용 서비스는 ▲등하교시 자녀의 위치 확인 및 자녀의 휴대폰 사용 시간 설정이 가능한 ‘스마트아이코치’ ▲청소년의 유해 음란 정보 접근 차단을 위한 ‘T청소년 안심’ ▲자녀의 스마트폰 SMS, 모바일 메신저 중 학교폭력 의심문자를 전달해주는 ‘T학교폭력지킴이’ 등으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또 기존 3G, LTE 맞춤형 요금제의 최하위 구간의 요금을 인하해 월 1만원대에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월 1만9000원(월정액 2만4000원, 요금할인 5000원)이면 음성 100분, 데이터 250MB의 맞춤형 24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소량, 소액 이용자들이 주요 사용하고 있는 선불폰 요금제를 활성화하고 이용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선불 음성 요율을 약 10%씩 낮추고 스마트폰용 선불 요금제를 신설하기로 했다.
선불 음성요금은 선불일반요금제(PPS) 기준으로 기존 초당 4.5원에서 4원으로 0.5원 인하했으며, 그동안 제공되지 않던 데이터서비스도 100MB~4GB까지 총 6종의 구간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SK텔레콤은 네트워크 부담이 적은 심야 시간대에 데이터를 50% 할인하는 ‘심야 데이터할인’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LTE62’ 가입자가 새벽 4시 200MB를 이용할 때, 100MB (50% 할인 적용)만 기본 제공량에서 차감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내달 1일부터 장기 여행고객들을 위해 15일 동안 데이터로밍이 가능한 1만원(20MB), 3만원(100MB), 5만원(300MB) 요금제를 신설해 고객 혜택을 늘린다. 또 향후 고객부담을 낮춘 단기(사용기간 7일) 데이터 로밍 요금제도 내놓을 계획이다.
중국, 일본 단기 여행 고객을 위해 기존 5만9000원 올인원 로밍 요금제(5일 이용)에 더해 2만 9000원(3일 이용) 요금제도 16일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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