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는 한국IBM도곡동 본사에서 비즈니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에서IBM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 공급을 추진하는 한편 국내 빅데이터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IBM과 긴밀하게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한국IBM은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솔루션 프로바이더(SP1)는IBM의 핵심IT솔루션을 직접 구매 및 공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는 자격을 말한다. SP1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사업역량과 재무현황을 다각도로 판단해 미국 본사의 최종 승인이 이뤄져야 하는 등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SGA는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을 토대로 확보한 신뢰성 있는 레퍼런스와 함께,하드웨어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솔루션 패키징을 위한 기술력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GA는 글로벌IT기업인IBM과의 파트너십 체결로 보안솔루션과 임베디드OS 등 기존 IT솔루션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국내 빅데이터 시장 공략을 위해 SGA의 빅데이터 기반의 보안관제 기술 및 IT시스템 구축 경험에 IBM의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솔루션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은유진 SGA 대표는 "이번 IBM의 비즈니스 파트너 선정은 시장에서 안정적인 지위와 매출 확보를 점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글로벌IT기업의 시스템과 전략을 고스란히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그간 다양한 솔루션 제품과 기술력, 사업경험을 토대로 꾸준히 경쟁력을 확보해 온 만큼 이번 IBM과의 협력이SGA의 본격적인 기업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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