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회장 전격 귀국…추징금 논란 직접 대응나설 듯

입력 2013-09-16 16:02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최근의 미납 추징금 논란과 관련해 직접 대응하기 위해 전격 귀국했다.

김 전 회장은 16일 오전 아시아나항공 OZ 734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주변 소식통들이 밝혔다.

그는 한국에 머무는 기간에 전직 임원들 및 변호사들과 협의, 약 23조원에 달하는 추징금과 장남·3남이 대주주와 소유주로 알려진 국내외 골프장 등 쟁점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는 최근 정부가 공무원 외에 일반인에 대해서도 추징금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김우중법'을 입법 예고한 것을 계기로 가열되는 추징금 논란에 대해 김 전 회장 본인이 직접 전면에 나서 대응키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그동안 김 전 회장의 일부 측근이 추징금 등의 부당성을 언급했으나 본인이 직접 공식 대응에 나서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회장과 당시 임원들은 지난 2006년 분식회계 혐의로 모두 22조9460억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으며 이 가운데 김 전 회장 본인이 내야 할 추징금은 17조9000억원에 이른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기사


    <li>한혜진, 기성용과 결혼한 지 3개월 만에…</li>
    <li>장윤정, 결혼 이후 방송에서 '이럴 줄은'</li>
    <li>女 "나 숫처녀야" 고백에 예비신랑 반응이</li>
    <li>女리포터, 타이트한 의상 입고 방송했더니</li>
    <li>조영남, 청담동 자택서 3명의 女와…발칵</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