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16일(14:1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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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우리기업인수목적회사2호(스팩·SPAC)에 대해 상장적격성 여부를 심사한 결과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우리스팩2호는 다른 법인과의 합병을 유일한 사업목적으로 지난 7월에 설립됐다. 공모주식수는 650만주이고, 일반공모를 통해 13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 스팩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 및 의료기기, 정보기술(IT) 융합시스템 등을 주력으로 하는 벤처회사를 합병대상으로 한정하고 있다.
우리스팩 2호는 우리스팩1호에 비해 몸집을 절반 이상 줄였다. 공모규모가 350억원이었던 우리스팩1호는 마땅한 합병대상을 찾이 못해 지난해 12월 상장폐지됐다. 공모금액이 적으면 합병대상의 폭이 넓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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