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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네이버 의장(사진)이 올해 한국 '주식부자' 중 보유주식의 가치가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p> <p>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 의장이 보유한 네이버 등 2개사의 지분평가액은 지난 12일 종가 기준 88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초 5085억원보다 무려 3769억원(74.1%)이 늘어난 금액이다.</p> <p>이로써 이 의장은 연초 30위이던 주식 순위도 16위로 14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올해 상반기 내수주 강세의 수혜를 톡톡히 본데다 모바일메신저 '라인'의 글로벌 선전, 최근 NHN의 분할 재상장 성공으로 소위 '대박'을 터트린 결과다.</p> <p>특히 라인의 매출액이 올해 3분기 1850억원, 내년 1600억원 내외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어 앞으로 당분간 상승 곡선을 것으로 전망되었다.</p> <p>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이 보유주식 가치 평가액이 3680억원(35.8%) 늘어 2위,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3035억원·74.1%)가 3위에 올랐다.</p> <p>월드스타로 발돋움한 가수 싸이의 '테마주 열풍'에 힘입어 주식부자 대열에 합류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싸이 후속곡 '젠틀맨'의 반향이 기대 이하였던 탓에 지분평가액이 2227억원에서 1906억원으로 14.42% 감소했다.</p> <p>한편 주식 부자 1위는 11조 4000억 원을 기록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차지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6조 6000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p> <p>보유주식의 가치가 1조원이 넘는 이른바 '1조원 클럽'의 수는 14명으로 연초와 변동이 없었다. 보유 지분이 5000억원 이상인 주식부자는 31명에서 34명으로 3명, 1000억원 이상인 주식부자의 수는 176명에서 177명으로 1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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