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번 압수수색은 변호인이나 입회인이 없이 막무가내로 이뤄졌다"면서 "국정원발 내란음모조작사건의 추가 압수수색으로 추측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까지 당에서 파악한 압수수색 대상자는 홍 대변인을 비롯, 김석용 안산 상록갑 지역위원장, 김양현 평택을 지역위원장, 윤용배 당 대외협력위원, 최진선 화성을 지역부위원장 등이다.
김 대변인은 "들끓는 추석 민심, 청와대와 국정원을 향한 국민의 분노를 내란 조작극으로 덮으려는 의도"라며 "3자 회담 무산에 대한 비난의 화살과 국정원 공작정치에 대한 반발을 모면하려는 파렴치한 수작"이라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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