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료 "자퇴 후 서울 올라와서…" 깜짝 고백

입력 2013-09-17 13:14  

"서태지처럼 되려고 고등학교 자퇴했다"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미료가 고등학교를 자퇴한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화제를 모은 것은 미료의 고등학교 자퇴 이유. 그는 "순천 출신이였는데 어릴 때부터 가수의 꿈이 있었다"며 "대학교를 서울로 가면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마음껏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며 중앙대 광고홍보학과를 진학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이처럼 미료는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꿈을 위해 도전한 것. "그땐 정말 학교에 가기 싫었다. 가수를 하려면 키가 커야 하는데 야간 자율학습 때문에 잠을 못자 안 큰다고 생각해 자퇴를 결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냐르샤는 "자퇴한 이유는 따로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영향을 받았다. 자퇴하고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했다고 한다"며 비화를 전했다.

서태지는 가수활동을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시나위 등 가수활동을 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바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미료 자퇴한 이유가 서태지 때문이네", "미료 자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아이돌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은 대단하다", "미료 공부 잘했나보네, 박진영 같은 아티스트들이 대부분 학벌은 좋던데", "미료 자퇴까지 하고 대단하다", "미료 이제 방송에서 김미숙 같은 여유가 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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