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라도코비치 교장
“한국에서 유일한 여학생을 위한 국제학교로 여성 리더십에 특화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교과 전담 교사와 기숙사 담당 교사가 각각 전문화된 교육을 하는 것도 강점입니다.”
글렌 라도코비치 제주 브랭섬홀아시아 교장(사진)은 17일 “여학생이 뛰어난 분야인 인문학과 언어는 더 살리고 과학과 수학도 첨단 시설을 활용해 최고 수준의 교육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브랭섬홀아시아는 110년 역사를 가진 캐나다 여자 기숙학교 브랭섬홀의 자매학교로 작년 10월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개교했다.
라도코비치 교장은 뉴질랜드 출신 교육학자로 2011년까지 10년간 뉴질랜드 사립학교 파인허스트에서 교장을 맡아 9년 연속 영국 케임브리지대 국제 학교 평가에서 최고 학교상을 받았다. 그는 “한국에 와 보니 학부모 교육열이 듣던 대로 세계 최고였다”며 “브랭섬홀의 교육과정을 그대로 옮겨온 브랭섬홀아시아는 이 같은 교육열이 더해져 빠른 시간 내에 세계적 학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도코비치 교장은 “세계를 위해 봉사하는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브랭섬홀아시아의 교육 목표”라며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단체 스포츠와 예술 등 다양한 방과후 활동을 필수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랭섬홀아시아는 캐나다 브랭섬홀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라도코비치 교장은 “9학년(국내 교육과정 중3)이 되면 캐나다에서 최대 1년간 추가 비용 없이 교환학생으로 공부할 수 있다”며 “오는 10월에는 브랭섬홀의 프레다 로스 진학지도 교사가 제주에 와 세계 명문대 지원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li>다른 男과 성관계한 아내 속옷 봤더니… </li>
<li>한혜진, 기성용과 결혼한 지 3개월 만에…</li>
<li>女 "나 숫처녀야" 고백에 예비신랑 반응이</li>
<li>女직원, 추석 때 출근했더니 부장이…충격</li>
<li>조영남, 청담동 자택서 3명의 女와…발칵</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