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된다면 고금리를 주는 신흥국에 유입되었던 달러들이 선진국으로 회수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러 원ㆍ달러 환율 상승, 채권금리 상승(채권가격 하락), 금 값도 하락된다. 이렇게 국내 채권 투자되었던 돈들이 빠져가나면 시중금리가 오르게 되고 이로 인해 대출 금리까지 상승하게 된다. 그럼 가계부채상환이 어려워지고, 기업들도 자금조달비용이 상승하게 되므로 많은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양적완화 축소 시기를 9월~10월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서민들은 가계지출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원리금부분을 우선적으로 손봐야 할 것이다. 기존에 저금리대환대출, 주택구입자금대출을 고려하고 있었다면, 대출기준금리 특성상 아직 금리인상이 반영되지 않은 코픽스 기준금리나, 현재 낮은 대출금리로 장기간 금리변동 없이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적격대출과 같은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양적완화 조기중단관련 기사가 쏟아지고, 환율 등 금융시장에 큰 변화가 오면서 국고채금리, 코픽스금리 등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보고 이미 몇몇 금융사들은 0.2%~0.3%의 주택담보대출금리인상을 확정 지어 발표하거나, 고정금리상품 판매중단, 대출기준금리를 고정금리에서 변동금리로 변경, 금리우대할인항목 축소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이에 마음이 조급해진 저금리대환대출자들과 최근 발표된 8.28부동산대책주택담보대출 여파로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되면서 아파트매매대출을 문의하는 고객들도 은행별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사이트의 대출문의접수가 30% 가까이 증가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금리비교사이트들은 본인이 직접 발품 팔 필요 없이 수십여 군데의 전 금융사의 주택담보대출상품을 개인별 대출상환계획(대출한도금액, 대출상환방법, 대출상환기간, 거치기간,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비율, 고객의 성향 등)을 고려해 대출진단 및 무료 대출리모델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최대한 많은 금융사의 대출정보비교를 원하는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드디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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