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행렬에 고속버스 예매도 난항…코버스 홈피·앱 서버마비

입력 2013-09-17 18:42  


[양자영 기자/ 사진 김치윤 기자] 본격적인 추석 귀성전쟁이 시작되면서 고속버스 예매도 난항을 겪고 있다.

고속버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는 코버스 웹사이트는 9월17일 오전께 정상적인 이용이 가능했으나 오후들어 귀성행렬이 붐비기 시작하면서 서버폭주로 다운됐다. 현재 4시간가량 접속 불가능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미처 기차표를 구하지 못한 귀성객들이 버스로 눈을 돌리면서 코버스 홈페이지 마비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웹페이지가 아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사용을 권장하기도 했지만 코버스 홈페이지 접속 실패자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이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고속도로교통상황 실시간 정보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부상방면의 잠원나들목-서초나들목 사이, 오산나들목-남사정류장 사이, 안성분기점-입장휴게소 사이, 천안나들목-목천나들목 사이, 옥산휴게소-청주나들목 사이, 남이분기점-청원나들목 사이, 남이분기점-청원나들목 사이, 회덕분기점 부근 2km구간, 옥천휴게소-금강휴게소 사이, 왜관나들목부근 2km 구간, 금호분기점부근 3km구간, 동대구분기점부근 2km구간 등이 차량증가로 정체를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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