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명절 앞둔 중장년층 여성 '손목터널증후군 주의하세요'
추석 연휴, 가사노동이 비교적 많은 여성들의 손목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9월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손목터널증후군 진료인원이 2008년 10만 명에서 2012년 16만 명으로 5년 사이 약 6만 명(53.6%)가 증가해 연평균 8.9%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 기준 진료인원은 남성 21.0%, 여성 79.0%로 여성이 4배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40~50대가 61.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으로 들어가는 신경에 의해 손목과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그를 보호하는 일종의 터널이 압박을 받아 손저림, 감각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아직 정확한 발병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손을 많이 사용하는 주부나 미용-피부관리사,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고 야간에 저리는 증상이 심화되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이 굳거나 경련이 일어나는 증상을 동반하는데, 치료시기를 놓치면 수술 후에도 완전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40~50대 중년 여성들은 제사상 차리기 등 손목에 무리가 가는 일을 많이 하게 될 때 손목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동작을 가급적 피하고 스트레칭을 자주 하면 사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주의' 사진출처: KBS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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