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문소리가 스파이로 변신한다면?
최근 한경닷컴 w스타뉴스는 삼청동 한 카페에서 문소리를 만나 영화 '스파이'(감독 이승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문소리는 '스파이'에서 남편이 스파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는 주부 안영희 역을 맡아 극의 웃음을 선사한다.
이날 문소리는 '영화가 아닌 실제로 스파이가 된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한참을 고민한 뒤 "진심은 말하면 큰 일 날텐데…"라고 웃으며 답했다.
그는 "스파이는 비밀 정보를 캐오는 직업이니까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감독들의 시나리오에 검은 머리카락이 필요한 배우들이 없나 탐색해 볼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명한 감독들 옆에서 얼쩡대거나, 작업을 걸어 자연스럽게 인연을 쌓아 그 분들 작품속에 내가 캐스팅을 되게 하겠다"고 의외로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 함께 작업하고 픈 감독을 묻는 질문에는 "음. 클린틴 이스우트, 구스반 산트 등 많이 있다"며 "거장 감독들 옆에서 '아유 오케이'라고 하면 굉장히 웃길 것 같다"라고 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문소리가 출연한 영화 '스파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 스파이가 초특급 작전을 수행하던 중, 마누라가 작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첩보 코미디 영화다. 극중 문소리를 비롯해 배우 설경구 다니엘 헤니 고창석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전국 상영 중이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박진영 결혼 발표, 9살 연하의 일반인과 화촉 '운명의 그 분?'
▶ 이보영 지성 웨딩화보, 로맨틱한 분위기~ '비주얼 부부'
▶ 천정명 실제성격, 소심하면서 대범? "오해를 많이 받아"
▶ 한혜진 컴백 SBS ‘따듯한 말 한마디’로 3개월 만에…
▶ [포토] 여진구, 소년에서 남자로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