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윤진숙에 쓴소리 "국민들이 불안해 하는데…"

손석희 앵커가 해양수산부 장관 윤진숙과 일본 수산물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7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 손석희 앵커는 윤진숙 장관에게 "최근 우리나라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것을 두고 일본이 WTO 제소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윤진숙 장관은 "WTO에 따르면 안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할 때 그런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크게 문제 될 일이 없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문제인데 안일하게 생각하시는 것 아니냐?"고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윤진숙 장관은 "바다라는 것은 무한해서 포용력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식품에 적용되는 수치는 다른 기준이라고 본다"고 어리둥절하게 답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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