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 이사장은 외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의전비서관으로 청와대에 들어갔다. 스웨덴, 뉴질랜드, 리비아 대사를 거쳐 2002년 월드컵조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였던 2005년 당시 정수장학회 이사장직을 겸했던 것이 문제가 되자 최 전 이사장이 장학회 이사장직을 맡아왔다. 그러나 지난 대선 때 언론사 지분매각 논란이 일자 올해 2월 박 대통령 취임에 맞춰 자진 사퇴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5호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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