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날 보러 와요' 정준영, 시청자 감동시킨 삼형제 육아법 '다정+세심'
'슈퍼스타K4' 출신 가수 정준영이 생에 처음으로 베이비시터에 도전해 호평을 받았다.
정준영은 9월18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추석특집 '스타 베이비시터 날 보러 와요'에 출연, 미국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삼형제 이안, 헤이든, 링컨의 베이비시터 역할을 수행했다.
4차원 매력으로 유명한 정준영은 이날 자신만의 철학과 남다른 교육법으로 아이들을 대해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어떻게 철부지 청년이 삼형제를 돌볼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예상 외로 정준영은 세심하고 다정했다. 아이들에게 옷을 입히고 막내의 기저귀를 척척 갈아주는가 하면 직접 마트에서 장봐온 재료로 떡볶이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특히 정준영은 아이들에게 해골 프린트 티셔츠를 선물한 뒤 "너희 락이 뭔줄 알아?"라며 헤비메탈 대표곡 'She's gone(쉬스 곤)'을 열창, 록 스피릿을 설파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 아빠와 난생 처음 떨어져 정준영과 함께 지내게 된 삼형제는 다음날 아침에도 정준영의 지극정성 보살핌을 받았다. 유치원에 갈 시간이 되자 정준영은 아이들을 데리고 유치원차 탑승 장소로 나가 아이들을 배웅하기도 했다.
하루 만에 정준영과 깊은 정이 든 헤이든은 유치원에 가지 않겠다며 떼를 썼고, 이를 본 엄마는 "3년 동안 유치원에 안 가겠다고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도대체 어떻게 놀아준 건 지 궁금하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날 보러 와요' 정준영 육아도전에 네티즌들은 "아이들 눈높이에서 바라봐주는거 생각보다 어려운데 대단하네" "뭘 해도 자기 스타일대로. 내 아이라도 믿고 맡길 수 있겠더라" "날 보러 와요 정준영, 고정출연 요청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2 '날 보러 와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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