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색다른 ‘여왕’의 귀환을 선언하는, 첫 출발을 감행했다.
김성령은 오는 10월 9일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서 주인공인 ‘그룹상속자’ 김탄(이민호)의 엄마 한기애 역을 맡았다.
이민호-최진혁-정동환-김미경-박준금 등과 함께 황홀하고 짜릿한 재벌가 스토리를 펼쳐낸다. 김성령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탄현에 위치한 드라마 세트장에서 진행된 첫 촬영을 시작으로 ‘상속자들’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촬영장에 첫 등장한 김성령은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는 등 친근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촬영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호흡을 가다듬으며 차분히 대본을 체크하는 모습으로 관록 있는 여배우의 격이 다른 포스를 드러냈다.
이어 김성령은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한기애로 돌변, 고혹적인 재벌가 사모님의 자태로 열연을 펼쳤다. 냉정하고 표독스런 재벌가 사모님의 모습과는 달리, 다소 허당기가 묻어나는 귀여운 면모를 발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터.
김성령의 열정에 스태프들은 “나이를 잊게 만드는 무한 매력 김성령답다!”고 열띤 호응을 보냈다는 귀띔이다. 그런가하면 김성령은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귀티와 부티가 물씬 풍기는 세련된 의상과 액세서리를 직접 준비해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세월도 빗겨간 방부제 백옥 피부와 이기적인 몸매가 어우러져 캐릭터와 딱 맞아 떨어지는 스타일로 연출됐던 것. 우아한 품격이 더해진 ‘재벌가 사모님룩’을 선보이며 또 한 번의 ‘완판녀’ 등극을 예감케했다.
첫 촬영을 마친 김성령은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게 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며 “이 즐거움이 캐릭터에 묻어나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김성령은 관록이 묻어나는 연기력으로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캐릭터의 모든 디테일을 직접 나서서 세심하게 점검하는 한편, 치밀하게 대본을 살펴보며 촬영을 준비해 첫 촬영부터 느낌있는 연기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아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드디어 등장
<li>다른 男과 성관계한 아내 속옷 봤더니… </li>
<li>한혜진, 기성용과 결혼한 지 3개월 만에…</li>
<li>女 "나 숫처녀야" 고백에 예비신랑 반응이</li>
<li>女직원, 추석 때 출근했더니 부장이…충격</li>
<li>조영남, 청담동 자택서 3명의 女와…발칵</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