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사과, 100m 달리기 신기록 오류 논란 "제작진 실수"

입력 2013-09-20 21:00  


[김보희 기자] MBC '아이돌 스타 육상·양궁·풋살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제작진이 100m 신기록 오류가 발생한 것을 사과했다.

9월20일 '아육대' 제작진은 100m 신기록 오류에 대해 "제작진의 실수였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앞서 비투비 민혁은 지난 19일 방송된 '아육대' 남자 100m 달리기 준결승 2조에서 12초 4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제작진은 이 기록이 이 대회 신기록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권이 지난 2010년 9월 방송된 추석특집 '아육대'에서 12초 10의 기록을 수립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신기록 오류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논란이 일자 제작진이 사과를 전한 것.

'아육대' 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육대 사과 완전 굴욕이네" "그래도 신기록 수립한 민혁은 금메달 못 땄네" "아육대 사과 씁쓸하구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자 100m 달리기 금메달은 백퍼센트 상훈이 차지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출처: MBC '아육대'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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