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대졸(3급) 신입사원 입사지원서를 23일부터 받는다. 이번에 채용할 대졸 신입사원은 5500명이며, 지방대 및 저소득층 출신을 배려하는 열린채용을 적용한다.
22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 25개 계열사가 23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입사 지원서 접수에 들어간다.
4년제 대학을 졸업했거나 내년 2월 졸업예정자 중 학점(4.5점 만점 환산 3.0이상) 기준을 충족하고 토익스피킹이나 OPIc 등 영어자격을 보유하면 지원할 수 있다. 중국어 자격 보유자나 공인한자능력 자격 보유자는 우대한다.
이번 채용 인원은 총 5500명으로 상반기 3500명보다 많다. 올 상·하반기 채용인원을 합치면 9000명으로 당초 연간 목표와 같다.
삼성그룹은 지원서 접수에 이어 10월3일 삼성그룹 인적성검사인 SSAT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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