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아름다운 계절을 만끽하기에 좋은 지역 축제가 풍성하다. 추석 후에 여행을 떠나기 좋은 축제와 행사를 소개한다.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여주도자기축제
제25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오는 28일부터 10월20일까지 여주군 신륵사 국민관광지에서 열린다. 또한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와 동시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계적 수준의 도자전시 기획전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여주도자기축제의 가장 돋보이는 프로그램은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여주 전국접시깨기 대회’다. 참가자당 접시 2개가 주어지고, 1개씩 벽에 던질 수 있으며 도자기 파편 중 길이가 가장 짧은 것을 제시하는 사람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체험존에서는 방문객이 물레를 활용해 도자기를 만들고 택배를 통해 집에서 받아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031)887-2831
○서킷의 흥분…F1 코리아 그랑프리
서킷의 굉음이 울려 퍼지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인기는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다음달 4~6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대회는 5일 연습 주행, 6일 대망의 결선 일정으로 치러진다.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앞서 국내 모터스포츠의 최고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다양한 클래스로 나뉘어 펼치는 서포트 레이스도 색다른 볼거리다. 결승전 당일에는 레이스 시작 전 드라이버들이 서킷을 한 바퀴 돌며 관중들을 환영하는 드라이브 퍼레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료는 좌석에 따라 5000~89만원. 1588-3448
○기운이 쑥쑥…산청 전통의약엑스포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하는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다음달 20일까지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과 한방의료클러스터 일대에서 열린다. 산청엑스포 행사장은 주제관과 동의보감관, 약초생태관, 힐링타운, 기체험관, 세계관, 약선문화관, 산업관 등 8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한의학체험, 약초구매 등 전통 의학과 관련된 모든 체험을 한곳에서 할 수 있다. 인도 등 5개 전통 의약강국의 의료체험 등 독특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산청엑스포장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기(氣) 체험장은 석경(石鏡), 귀감석(龜鑑石), 복석(福石) 등 모두 세 곳으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성인 1만5000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8000원.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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