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동네 바보로 변신…유세윤에게 물고문까지? ‘폭소’

입력 2013-09-22 18:47   수정 2013-09-2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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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빅뱅의 승리가 동네 바보로 변신했다.

9월21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추석특집 미공개판에서는 개그맨 유세윤과 승리의 ‘비열한 거리’ 콩트가 전파를 탔다.

이 코너에서 유세윤은 조폭 두목으로 변신해, 돈을 갚지 않는 김원해의 집을 찾았다. 유세윤은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빨리 돈을 갚을 것을 요구했고, 김원해는 두려움에 떨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하지만 유세윤은 치매에 걸린 정명옥과, 동네 바보인 승리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승리는 어눌한 말투와 해맑은 표정으로 유세윤에게 장난을 걸었고, 유세윤은 당황하며 목마를 태워줬다.

특히 유세윤에게 올라탄 승리는 “재밌다”며 해맑은 모습을 보였고 유세윤은 부하들에게 “괴롭히는 거다. 간지러우라고”라며 자신의 선행을 감춰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유세윤은 승리를 고문하겠다며 물을 가져올 것을 지시했지만, 물고문을 가장한 세수로 웃음을 더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승리 동네 바보 같았어요” “승리 동네 바보 변신에도 잘생긴 건 여전해” “대박. 승리 동네 바보 연기라니. 연기력 생각보다 좋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tvN ‘SNL코리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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