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탐탐 문화유산> 전집의 가장 큰 특징은 스토리텔링 방식 구성으로 한국사의 흐름을 쉽고 재미있게 읽고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각 권의 서문에 있는 창작동화 ‘어드벤처 동화’ 코너를 읽고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를 먼저 높인다. 이어지는 ‘문화유산 동화’ 코너에서 각 유물과 관련된 역사 이야기가 전개되어 문화유산과 관련된 시대적 배경지식을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익히고 한국사의 흐름을 이해한다. 이 밖에 역사 정보, 연대표, 문화유산 등 다양한 정보가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권말 구성으로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역사를 통합적 사고력을 기초로 바라보게 한다.
다른 특징으로는 문화유산을 영상으로 보거나 포트폴리오를 직접 손으로 만드는 활동으로 입체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본 책 25권 중 10권에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어 스마트 기기를 통해 해당 QR코드를 스캔 하면 문화유산을 영상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제공되는 포트폴리오 북에서 문화유산 블록이나 부채를 직접 만들기도 하고 문화유산 체험 보고서를 손으로 직접 작성하며 입체적이고 생생한 간접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다.
역사 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 8월에 발표된 대입 간소화 정책에서 한국사는 2017년도부터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것도 그 흐름의 일환이다. <호시탐탐 문화유산>과 함께 교과서에 실린 문화유산을 통합적으로 학습한다면 초등학교 사회 수업은 물론, 다가올 대입 한국사 시험까지 대비할 수 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