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구과학 올림피아드(IESO)에서 한국 학생들이 3년 연속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11일부터 9일간 인도 마이소르에서 열린 제7회 IESO에서 한국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대만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발표했다.
김희준(부산일과학고2), 이주호(한성과학고2), 한상우(인천과학고2) 학생이 상위 10% 성적을 얻어 금메달을 땄고 이민엽(경남과학고2) 학생은 은메달을 수상했다. 한상우 학생은 세부 분야인 천문 분야에서 최고 성적을 거둬 분야별 최우수상도 동시에 받았다. 한국대표단 단장은 경재복 한국교원대 교수가, 부단장은 정공수 충남대 교수가 맡았다.
한국은 2011년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열린 5회 대회, 2012년 아르헨티나 올라바리아의 6회 대회에 이어 3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성과도 거뒀다. 한국, 대만에 이어 일본, 태국, 루마니아가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로 종합 3위에, 이탈리아가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로 6위에 올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지구과학 올림피아드는 18세 이하 학생을 대상으로 지구에서 일어나는 순환과 변화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해석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올해는 27개국에서 101명의 학생이 참가해 기후변화, 홍수·태풍·지진 등 자연재해, 천연자원 개발, 대기와 해수의 오염 등 지구과학 분야 현안에 대한 지식을 겨뤘다. 제8회 IESO는 내년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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