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출력 앰프·멀티 서라운드로 달리는 車 안에서 '빵빵'한 사운드

입력 2013-09-24 06:59  

현대모비스가 들려주는 車이야기


최근 들어 자동차가 단순한 운송 수단에서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성능보다 디자인과 브랜드, 인테리어 등 감성적인 부분을 고려하는 소비자도 늘었다. 차량용 사운드 시스템에 대한 눈높이도 높아졌다. 이에 따라 완성차 업체들은 고출력 앰프와 10개 채널 이상의 스피커를 갖춘 프리미엄 사운드시스템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현대모비스는 선진업체와의 기술 장벽을 허물고 기술 국산화를 이루기 위해 2006년 4월부터 프리미엄 사운드시스템 개발에 돌입했다. 국내 기반 기술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음질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진동판의 재질과 구조를 보완해 VEQ(Variable Equalizer) 방식의 Hi-Fi 디지털 앰프 기술을 개발했다.

차량용 스피커는 가정용과는 달리 위치가 고정되고 크기에 제약이 있어 DVD를 재생할 때 음원을 풍부하게 표현하기 힘들다. 현대모비스는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DVD 서라운드 극대화 튜닝 기법을 적용해 효과를 배가 되도록 설계했다. 차체 소음을 줄이기 위해 스피커가 장착된 위치에 가까운 문은 강성 설계를 보강, 강한 저음을 재생할 때도 차량의 떨림이 없도록 했다.

2008년 ‘디멘션(Dimension)’이라는 브랜드로 차량용 프리미엄 사운드 시장에 진출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브랜드 이름을 액튠(ACTUNE)으로 바꿨다. 원음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생생한 사운드라는 의미다. 멀티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하는 액튠은 디지털 증폭 앰프-스피커, 아날로그 증폭 앰프-스피커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 증폭 앰프는 맑고 깨끗한 소리를, 아날로그 증폭 앰프는 깊고 풍부한 소리를 표현하는 데 각각 장점이 있다. 스피커는 맑고 깨끗하며 섬세하고 생생하게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도록 저밀도 고강성 소재와 구리 성분이 포함된 특수 알루미늄 와이어를 적용했다. 현대모비스는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시청각실, 실차 음향무향실, 음향무향실, 비교평가실, 멀티채널 분석실 등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사운드 전용 시험실을 갖추고 더 나은 소리를 제공하기 위해 실험을 반복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 제공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드디어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기사


    <li>다른 男과 성관계한 아내 속옷 봤더니… </li>
    <li>한혜진, 기성용과 결혼한 지 3개월 만에…</li>
    <li>女 "나 숫처녀야" 고백에 예비신랑 반응이</li>
    <li>女직원, 추석 때 출근했더니 부장이…충격</li>
    <li>조영남, 청담동 자택서 3명의 女와…발칵</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