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방송사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언제부터인가 연예인들의 쌩얼(화장 안 한 맨 얼굴) 공개가 전혀 대수롭지 않은 일이 돼버렸다.
배우 조여정은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출연, 완벽한 민낯에도 티 없이 매끄러운 피부로 정글에서도 빛나는 미모를 뽐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우 강예원도 KBS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차태현의 몰래카메라에 속아 의도치 않게 수수한 민낯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tvN ‘꽃보다 할배’에서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화장을 지우고 순도 100% 민낯으로 굴욕 없는 깨끗한 피부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요즘은 화장품 CF에서도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한 동안 모델을 내세워 ‘피부미인이 진짜 미인’이라는 등의 카피로 피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피부는 여드름자국이나 기미, 주근깨 같은 잡티가 일단 자리를 잡으면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가 어렵다.
환경오염이나 공해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미미했던 시절의 절세미인으로 명성을 떨쳤던 클레오파트라나 서시, 양귀비, 황진이 등도 평상시에 꾸준한 피부 관리를 했다는 것을 보면 그만큼 피부는 평소의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여드름 자국이 생겼다고 해서, 또는 기미와 주근깨 등 색소 침착이 심각하다고 해서 피부 관리를 포기하면 안 된다. 원상태로 완벽하게 돌아가기는 어려울지 몰라도 레이저 시술 등을 통해 색소 침착과 피부톤 개선 등은 가능하기 때문이다.
우유와 맥주거품에 목욕을 하고, 인삼 물을 마셨다는 역사 속 절세미인들의 관리법에 비하면 얼마나 편리한가? 이에 선릉역에 위치한 손호찬 피부과 손호찬 원장의 도움말로 쌩얼 미인 스타 부럽지 않은 맑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 줄 전문적인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
▲ 칙칙한 피부톤 개선- 미백관리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칙칙한 피부, 산화물질로 인해 손상 받은 피부, 과도한 자외선 노출에 의한 균일하지 못한 얼룩진 피부 등이 고민이라면 산소필링, 스킨스켈링, 바이탈, 멀티비타민, 크라이오셀, IONZYME 등 미백관리를 통해 맑고 깨끗한 피부로 거듭날 수 있다.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자연치유력 Redox potential을 강화시켜 피부세포에 공급된 영양을 에너지로 변환, 노화나 외부자극에 의한 피부가 정화되는 원리다.
▲ 혼합형 기미, 홍조 개선- 엑셀V레이저
기미가 표피뿐 아니라 진피에까지 침투해 있는 혼합형 기미나 색소침착, 홍조 등이 고민이라면 엑셀브이레이저가 효과적이다. 미국 큐테라社의 엑셀V는 KTP53, 롱펄스 ND-yag, 제네시스 3가지 모드를 이용해 복합적인 다양한 병변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레이저다.
기미, 잡티, 여드름자국 등 색소문제와 홍반, 안면홍조 같은 혈관문제, 잔주름, 모공 등의 탄력 문제를 동시에 개선한다.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저 혹은 과 색소침착 등을 적게 동반하고 재발률을 획기적으로 줄여 주며 전체적인 피부 톤을 안정적으로 밝게 만든다.
▲ 점, 잡티, 검버섯, 주근깨 제거- 앨립스 I2PL+CO2+스펙트라 VRM4
점, 잡티, 검버섯, 주근깨 등 피부 바깥쪽의 색소 침착이 고민이라면 세 가지 레이저를 이용, 피부상태에 맞는 레이저를 병합 사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I2PL 다파장 레이저로 주근깨, 잡티 등을 제거하고 CO2(이산화탄소레이저)로 점과 검버섯을 깎아준다. 남아있는 색소는 색소피부질환에 이용되는 큐 스위치 방식의 VRM4 레이저를 사용해 깨끗하게 마무리하여 없애는 방법을 이용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손호찬 원장은 “피부 병변 치료는 무조건 최신시술이나 유행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피부타입, 심한 정도, 동반 병변의 유무 등에 따라 환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치료법을 설계하는 것이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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