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물광(光) 피부의 비밀, 궁금해?

입력 2013-09-24 09:40  


[이선영 기자] 요즘 각종 포털사이트의 뷰티 검색어를 점령한 키워드는 바로 ‘연예인 물광피부’다. 점점 높아지는 고해상도 TV 화질과 가을철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피부미인 스타들은 오늘도 촉촉, 탱탱하게 빛나는 물광 피부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피지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피부가 쉽게 건조하고 예민해진다. 게다가 찬바람 역시 피부의 수분을 앗아가 피부 건조증을 유발하고 각질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다.

직장인 소유리(27세, 가명) 씨도 요즘 생기 없어진 피부 톤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피부 하나만은 누구보다 자신 있던 그였지만 직장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 야근, 야식과 차고 건조한 가을바람 등에 지친 피부가 활발한 소씨를 움츠러들게 만들고 있다.

그렇다면 나이를 불문하고 물기를 머금은 듯 탱탱한 아기피부를 자랑하는 TV속 연예인들의 물광피부 비결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동안 피부’의 기준은 피부의 탄력으로 평가하는데, 이는 피부 속 콜라겐, 코엔자임 Q10, 히알루론산, 이 세 가지 성분에 의해 결정된다.

그 중에서도 수분자석이라고도 불리는 히알루론산은 자기 몸의 200배에 달하는 수분을 끌어당길 정도로 수분 흡입력이 뛰어나다. 이러한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의 수분증발을 막아 피부가 항상 물기를 머금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피부의 윤기와 탄력을 유지해주는 성분인 히알루론산의 분비량이 점차 줄어들면서 피부가 건조해져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생긴다. 일반적으로 메마른 땅이 바짝 말라 갈라지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고 볼 수 있다.

BK성형외과의 ‘탱탱물광주사(물광주사)’는 수분자석인 히알루론산의 특성을 이용한 시술로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탱탱물광주사는 히알루론산을 피부 진피층 깊숙이 주입하면 피부 속부터 수분이 차올라 피부탄력을 개선되고 보습이 강화돼 물기를 머금은 듯 촉촉한 피부가 된다.

보통 피부표면에만 바르는 보습화장품은 대부분 수분이 증발하거나 얕은 층에만 흡수된다. 하지만 탱탱물광주사는 피부보습과 세포재생을 돕는 피부의 구성성분인 고농도 히알루론산을 진피 상층~중층에 직접 주입해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 주는 시술이다.

피부 내 수분 손실을 막고 수분 유지 능력, 세포 기능을 향상시켜 피부의 재활성을 돕기 때문에 시술 받으면 피부가 탱탱하고 물기를 머금은 듯 광이 나 보여 ‘탱탱물광주사’라 불린다. 전체적인 피부 톤을 환하게 해주며 지치고 힘없는 얼굴을 윤기 있게 만들어 준다.

BK성형외과 한승엽 원장은 “탱탱물광주사는 피부와 동일한 히알루론산 성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염증이나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다. 또한 잔주름, 보습, 탄력 3가지를 한 번에 개선할 수 있고 타 시술과 병합치료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탱탱물광주사는 피부나 얼굴 상태, 시술의 목적 등에 따라 레이저토닝(미백), 사각보톡스(V라인), 탄력보톡스(잔주름 개선) 등의 다른 시술과 병행해 맞춤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 효과가 매우 뛰어날 뿐 아니라 환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시술시간 및 과정이 짧고 간단하며 시술 후 1~3시간만 지나면 약간의 시술자국도 사라져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고 결과도 자연스럽다. 시술부위나 투여되는 약물 및 용량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2주 후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3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더불어 시술 후 재생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세안 후 3분 이내 수분크림을 바르고 기초손질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평상시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도 피부 보습을 위해 좋다. 실외뿐 아니라 실내도 건조하기 때문에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높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여름이 지나고 선선해졌다고 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 것은 금물이다. 선크림은 일 년 내내 충분한 양을 발라줘야 하며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여름엔 조금 더 두텁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 선크림을 바르지 않으면 빠른 노화가 찾아오고 잔주름이 늘게 된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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