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초고도비만녀 사망 '충격'…"주사ㆍ약값으로 2년간 2000만원"

입력 2013-09-24 12:54  

tvN '화성인 X파일'에 출연했던 초고도비만녀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이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22일 초고도비만녀가 대구의 한 모텔에서 의식을 잃고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것을 남자친구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남자친구는 "화장실에서 구토하던 여자친구가 인기척이 없어 들어가 보니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초고도비만녀는 위밴드수술과 운동을 병행해 최근까지 70kg 이상을 감량했으며, 2년 동안 주사와 약을 쉬지 않고 투여하는 등 약 2000만 원을 약 값으로 사용했다고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충격적이다. 그 방송 종종 봤는데…" "위밴드 수술하고 나서 사망한 걸까요?" 등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초고도비만녀의 죽음과 관련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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