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는 24일 오전 동원장보고관 리더십홀에서 나이지리아 수산공무원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나이지리아 수산기술 정책 연수과정’ 입소식을 개최했다.
부경대 해외어업협력센터(센터장 이상고)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 주관하는 이 과정은 나이지리아 농업부 소속 수산공무원들에게 한국의 선진 수산기술을 전수해 수산정책 및 국가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10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과정 참가자들은 부경대에서 숙식하며 수산자원 평가, 어류 양식, 식품 가공, 수산경영 등 이론수업과 수산연구기관 및 산업체 현장실습을 한다.
연수생 대표 오라테주 올루카요데 파크베자 씨(39?농업부 어업관리과 소속)는 “해양수산기술 분야가 세계에서 손꼽히는 한국의 수산연수과정에 참가하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나이지리아의 수산업 발전은 물론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경대 해외어업헙력센터는 2007년부터 나이지리아를 비롯,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들에 선진 수산기술을 전수하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50여 개국 350여 명이 사업에 참가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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