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가 미국 아몬드 농장을 배경으로 아찔달콤 ‘스프링쿨러 러브라인’을 선보였다.
10월9일 첫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은 더욱 완성도 높은 장면을 선보이기 위해 미국 현지 촬영에 나선 상황.
이와 관련 이민호와 박신혜가 지난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 아몬드 농장에서 시작된 미국 해외로케 현장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름드리나무가 우거진, 드넓은 아몬드 농장에서 갑작스럽게 물을 뿜어내는 스프링쿨러 뒤로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의미심장하게 담겨진 것.
이미 몇 차례의 대본 리딩과 사전 리허설을 통해 최고의 팀워크를 쌓은 두 사람은 강신효 PD와 장면을 의논하며 세심하게 감정선을 체크하는 등 열혈 의지를 다졌다. 또한 촬영이 시작된 후 캘리포니아의 눈부신 풍광 속에서 맡은 역에 녹아드는 모습으로 현장의 기운을 북돋웠다.
특히 빠져들 것 같은 호수 같은 눈빛을 보내는 이민호와 놀란 사슴 같은 표정으로 이민호를 뚫어지게 응시하는 박신혜의 모습이 스프링 쿨러에서 솟아나오는 물줄기와 어우러지면서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비주얼이 연출됐던 터. 은은하게 반짝이며 흩뿌려지는 물방울이 두 사람을 적시는 모습에 스태프들은 “말이 필요 없는 우비(우월한 비주얼)커플”이라고 찬탄을 터뜨렸다는 귀띔이다.
그런가하면 예상보다 무더웠던 현지 기온에 슈트를 갖춰 입고 촬영에 임해야 했던 이민호는 “하루 종일 야외에서 진행됐던 촬영이라 그늘이 없어서 모든 스태프들이 고생이 많았지만, 그만큼 좋은 장면이 나온 것 같아 기쁘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촬영하는 것이 행복했다”고 전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이민호와 박신혜는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쉼 없이 바로 촬영에 돌입한 탓에 피로도가 높은 상황에서도 최고의 장면을 담기 위해 열정을 펼쳤다”며 “시차에 적응할 틈도 없이, 무더운 날씨에 야외 촬영까지 고군분투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뜨거운 노력이 고스란히 작품에 담겨질 것”이라고 전했다.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 소식에 네티즌들은 “상속자들 진짜 기대 만발”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 케미 돋네”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 정말 기대 돼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다. 10월9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 제공: 화앤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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