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 유저 '드라켄상' "1년 업데이트만 26번"

입력 2013-09-24 18:29   수정 2013-09-24 19:17

<p>독일과 동유럽을 휩쓸며 20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한 '드라켄상'이 9월 26일 한국에 상륙한다.</p> <p>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NHN 엔터테인먼트 플레이뮤지엄 사옥에서 24일 '드라켄상'의 OBT 콘텐츠가 공개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OBT 일정과 업데이트 계획, 신규 콘텐츠와 CBT 개선사항이 발표되었다. 또한 독일 현지의 빅포인트 개발자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드라켄상'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었다.
화상 인터뷰를 통해 환한 웃음으로 독일 빅포인트의 구스타프 지올코브스키(사진 왼쪽) 총괄 기획자와 울프강 지베르트(사진 오른쪽) 리드 PM을 만날 수 있었다.</p> <p>■ '저렴한 가격에는 그만의 장점이 있다'</p> <p>첫 번째로 '드라켄상' 이름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지베르트는 ''드라켄상'이라는 이름은 사실 빅포인트가 인수한 회사의 게임이다. 1인 콘솔로 하는 RPG로 브랜드 자체가 워낙 강력하고 독일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빅포인트의 경우 온라인 게임 회사기 때문에 이 이름을 활용해 온라인 RPG로 출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p> <p>새 업데이트를 통해 가장 놀라운 것은 캐쉬 아이템의 파격적 할인이다. 이로 인해 개발사의 입장에서 불만은 없었는지 물었다. 이들은 서로 얼굴을 바라보며 당황한 표정을 짓더니 호탕하게 웃으며 '저렴한 가격에는 또 그만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전 세계적으로 2000만 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드라켄상'은 한국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기대를 하고 있을까? ''드라켄상'의 경우 콘솔 게임 같은 품질의 그래픽으로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한국의 경우 새로운 캐릭터와 클래스를 추가하며 유저층을 확대할 생각이다. 아직 한국 시장에는 아직 생소해 숙련된 파트너인 NHN 엔터테인먼트와 긴밀한 협조를 할 생각이다'</p> <p>'드라켄상'은 훌륭한 그래픽을 가진 웹게임이다.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네뷸라3 엔진이 기반이 되었다. 이 엔진은 빅포인트가 직접 만든 것이다. 따라서 유저는 흔하지 않은 3D 그래픽을 경험할 수 있다. 기존 콘솔에서 느끼는 경험을 브라우저에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p> <p>하지만 윈도우 7에서 오류가 많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대해 '윈도우에서 다양한 버전을 지원한다. 하지만 윈도우는 많은 기술을 지원하지 않는다. 기술적인 문제로 예를 들면 윈도우 8의 경우 플러그인을 허용하지 않는다. 현재 문제가 있는 부분도 있지만 인지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중이다'고 전했다.</p> <p>■ '1년 동안 26번 진행한 꾸준한 업데이트와 유저 피드백 강점'</p> <p>최근 은근히 웹게임을 찾기 어렵다. 웹게임으로 만든 특별한 이유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과 게임을 만들며 특별히 어려웠던 점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빅포인트는 온라인 게임 회사로 웹을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특히 웹게임의 경우 유저들에게 접근성이 용이하다. 사람들은 큰 용량의 클라이언트를 다운받는 것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 7~8시간동안 다운로드를 받는 고통을 유저들에게 주기 싫었다'고 이야기했다.</p> <p>어려움에 대해서는 '다른 회사가 개발한 자바를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기술팀이 어려움에 직면했다. 하지만 특별히 게임에 대해서는 어려운 점이 없었다'고 전했다.
한국의 경우 인터넷이 워낙 잘 구축되어 있어 웹게임이 가지는 메리트가 다소 와닿지 않는다.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른 부분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그러자 크게 2가지를 이야기했다.</p> <p>첫 번째는 빠르고 꾸준한 업데이트이다. ''드라켄상'은 지난 1년간 26번의 업데이트가 있었다. 거의 2주에 한 번 꼴이다.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경우 1년에 2~3번 정도 큰 업데이트를 하는 것에 비해 우리는 업데이트를 여러번 하기 때문에 유저들에게 더 이익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p> <p>두 번째는 유저와의 소통이다. ''커뮤니티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이 원하는대로 게임의 기능과 콘텐츠를 추가하여 플레이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는다. 유저들이 원하는 플레이를 제공하며 '플레이 하고 싶은 게임'이 되는 것이 목표다'고 설명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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