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5.8% 증가한 4572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549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7월을 고점으로 정제 마진이 급락하면서 정유 부문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학 부문은 제품 스프레드 강세와 2분기 정기보수 효과가 3분기에 제거되면서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추산했다.
다소 부진한 3분기 실적과 단기적인 정제마진 관련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내년 이후 실적 정상화를 감안하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은 충분히 높다고 박 연구원은 평가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선진국과 중국 수요가 회복될 전망이고 설비 신규 증설이 제한적이란 측면에서 내년으로 갈수록 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4분기 실적의 핵심은 정제 마진 반등의 폭이 될 전망"이라며 "이미 정제 마진은 단순 정제설비들이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수준까지 하락해 업체들의 가동률 조절이 예상된다는 점 등에 비춰 마진은 추가 둔화되기보다는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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