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료 체납 연예인, 톱 女배우의 '꼼수'보니…

입력 2013-09-25 11:39  


건보료 체납 연예인 연소득 1억대 '이럴수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료 고액체납 명단 인적사항을 공개하기 몇 시간 전 40대 톱 여배우 A씨가 급하게 체납액 250여만 원을 완납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5일부터 건강보험 고액 상습 체납자 979명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에993명을 공개하려 했지만 14명이 공개 직전 체납 건보료를 납부하면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중 개인은 335명, 법인은 644명으로 총체납액은 약 250억 원이며 평균체납액은 개인이 1,850만원, 법인이 2,912만원이다.

이들 중 체납 보험료 2542만7540원을 내지 않은 여배우 A씨도 포함돼 있었으며, 그의 연소득은 1억1751만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건보료 체납 연예인 소식에 네티즌들은 "건보료 체납 연예인 발빠르네", "건보료 체납 연예인, 공개됐으면 망신이겠지", "연소득 1억인데, 200만원을 안내서", "건보료 체납 연예인 톱 여배우 정체 궁금하다", "건보료 체납 연예인 이번 계기로 잘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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