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침대 밑 2.4m 악어와 살벌한 동침을 하게 된 남자의 기막힌 사연이 화제다.
9월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한 자연보호구역에서 별장을 운영중인 가이 위톨(40)은 최근 밤새 숙면을 취한 뒤 심장이 멎을 뻔한 경험을 했다. 자신이 잔 방을 정리하던 직원이 침대 밑에서 커다란 악어를 발견한 것.
길이 2.4m 남짓의 이 악어는 위톨과 최소 8시간 이상 한 방에 머물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위톨은 “악어와 하룻밤을 보낸 사실을 전혀 몰랐다. 맨발로 방을 돌아다녔다고 생각하니 지금도 끔찍하다”고 몸서리를 쳤다.
위톨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침대 밑 2.4m 악어 체포 작전에 돌입했고, 안전하게 포획한 후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침대 밑 2.4m 악어 출몰 소식에 네티즌들은 “악어가 어떻게 집까지 기어들어갔지?” “그걸 몰랐다는 게 더 믿기지 않네” “침대 밑 2.4m 악어, 앞으로는 확인하고 주무셔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침대 밑 2.4m 악어' 사진출처: 유튜브 악어 관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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