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6년 만에 줄었다

입력 2013-09-25 17:06   수정 2013-09-26 00:29

작년 1만4160명…11.8%↓


지난해 한국의 자살률(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이 6년 만에 처음 감소했으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 1위국’이라는 오명은 벗지 못했다.

통계청은 25일 발표한 ‘2012년 사망 원인 통계’에서 지난해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4160명으로 전년보다 11.0%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루 38.8명꼴로 자살한 것으로 전년(43.6명)보다 5명가량 줄어든 수치다. 자살률도 28.1명으로 전년(31.7명)보다 11.8% 줄어들었다.

이재원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지난해 연예인 등 유명 인사의 자살 소식이 적어 ‘베르테르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자살에 많이 쓰인 제초제 그라목손의 제조·유통이 중단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OECD가 산출하는 평균 자살률 12%(한국 29%)보다 여전히 두 배 이상 높아 ‘자살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지는 못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드디어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기사


    <li>女직원, 부장님 해외 출장에 동행했다가…</li>
    <li>식물인간女, 임신 4개월이라며…충격 사연</li>
    <li>'3000평 대저택'사는 女배우 남편 재력보니</li>
    <li>소유진 남편, '밥장사'로 수백억 벌더니…</li>
    <li>한혜진, 기성용과 결혼한 지 3개월 만에…</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