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육아용품도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과학적 설계를 기반으로 한 초슬림 제품이나 특수 소재를 활용한 초경량 제품이 속속 출시돼 캠핑 육아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초소형 프로젝트, SKT 스마트빔 아트
아이 교육용으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빔프로젝트도 캠핑에 적합한 초소형 제품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빔프로젝터 스마트빔 아트를 지난 달 새롭게 선보였다. 스마트빔 아트는 130g에 한 변의 길이가 4.6cm에 불과한 정육면체 모양으로 가볍고 휴대성이 좋아 캠핑 등 야외활동에 적합한 제품. 충전지가 내장돼 있어 충전기 연결 없이 약 100분 가량 연속 재생이 가능해 캠핑 시에도 아이가 제약 없이 동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 초슬림 휴대용 아기의자, 키드코
캠핑시 가장 필요한 제품 중에 하나가 아기의자다. 캠핑을 한번이라도 다녀온 사람들은 모두 아는 사실은 아이건 어른이건 의자 1개씩은 필수라는 것이다.
하지만 범보의자나 바운서 등은 부피가 크고, 접을 수 있는 제품이라 하더라도 플라스틱 재질이라 무게가 꽤 나가기 때문에 휴대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
키드코 휴대용 아기의자는 3kg의 무게에, 접어서 보관백에 넣으면 폭이 6cm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캠핑장을 비롯해 야외 어디든 휴대가 간편하다. 3초만에 접었다 펼 수 있고 컵 홀더와 스낵 홀더가 있어 음료수 및 간식 보관이 용이하며 아기 성장에 따라 4단계까지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 세계에서 가장 얇게 접히는 유모차, 지비 제로
세계 최대 규모의 유아용품 브랜드 지비(gb)는 올해 초 세계에서 가장 얇게 접히는 절충형 유모차 '제로'를 출시했다. 접은 유모차의 폭이 11cm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짐이 많은 캠핑 차량 트렁크에도 부담 없이 보관할 수 있고 야영지에서도 장소의 제약 없이 세워두기 간편하다. 또한 초슬림 유모차임에도 불구하고 최대 170도까지 각도 조절이 되기 때문에 아기가 편안히 잠들 수 있어 캠핑 유모차로 제격이다. 시트는 통기성이 뛰어난 매쉬 소재로 만들어져 여름철에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고 도톰한 쿠션감의 이너시트가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돼 겨울철에도 걱정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확장형 캐노피가 장착, 지퍼를 열어 전체길이를 확장할 수 있어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이다.
◇ 테이크아웃 커피 무게 초경량 힙시트, 소르베베 에어로
소르베베 에어로는 국내 최초 580g 초경량 힙시트로 유아용품 최초, 아웃도어 소재인 로빅(Robic) 원단을 사용해 무게가 테이크아웃 커피 한잔과 비슷할 정도로 가볍다. 로빅은 재질이 가볍지만 일반 나일론보다 내구성이 강하고 생활 방수 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밀착력이 높아 아이를 힙시트를 앉혔을 때 잘 밀리지 않는다. 또한 어깨 패드 양쪽에 통기성이 우수한 매쉬 원단을 덧대 땀이 차지 않기 때문에 아이를 바닥에 내려놓기 쉽지 않은 캠핑 등의 야외활동 시 오랜 시간 아이를 안고 있기에 안성맞춤인 아이템.
◇ 어떤 빨대든 사용가능한 새지 않는 빨대컵
야외에서 아이가 간식을 먹거나 우유, 주스 등을 먹을 때 유용한 빨대컵.
최근 출시되는 유아 빨대컵은 전용 빨대가 아닌 시중 유통되는 빨대로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엄마들 사이에서 필수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10월 17일부터 학여울역 SETEC서 개최되는 서울베이비페어에서는 아가프라 매직빨대컵을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음료수용 빨대부터 요구르트 빨대까지 사용가능하며 실리콘 뚜껑으로 음료가 잘 새지 않는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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