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사번 1번…이영일 前 대표 별세

입력 2013-09-26 00:48  

호텔 건설현장 투입돼 31년간 재직
파라다이스·반얀트리 대표도 맡아



이영일 전 신라호텔 대표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한국 호텔업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호텔경영전문가다.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1973년 삼성그룹에 입사, 신축 중인 장충동 신라호텔 건설현장에서 일한 것을 계기로 신라호텔 사번 1호, 집기 및 비품관리 담당으로 출발해 2004년까지 31년간 몸담았다. 시설 개보수를 할 때마다 방마다 하룻밤씩 묵어보고 족집게처럼 미흡한 점을 지적한 것으로 유명했다.

2000년 9월 관광의 날에 호텔전문경영인으로는 처음으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1년 1월엔 미국 경제잡지 ‘리더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 호텔경영인 39명 중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뽑히기도 했다. 2008년 1월까지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사장으로 재직했으며, 2010년 남산 타워호텔을 리모델링한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의 대표를 맡았다.

유족으로는 딸 현정(고려대 연구교수)·운정 씨, 사위 이성호(인성이에스티 전무)·이정봉(홍콩 에이엔이 대표) 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02-3410-6914





관련기사


    <li>女직원, 부장님 해외 출장에 동행했다가…</li>
    <li>식물인간女, 임신 4개월이라며…충격 사연</li>
    <li>'3000평 대저택'사는 女배우 남편 재력보니</li>
    <li>소유진 남편, '밥장사'로 수백억 벌더니…</li>
    <li>한혜진, 기성용과 결혼한 지 3개월 만에…</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