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2.0①규모]동탄2신도시, 3억원 미만의 중소형 999가구

지하 1층~지상 25층, 11개동의 999가구
전용 84㎡의 중소형 아파트, 총 분양가 3억원 미만
동탄1신도시 전셋값 수준의 분양가…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반도건설은 오는 9월27일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13블록에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 10월2일에 1?2순위 청약신청을 받고 7일에는 3순위 청약이 있다. 계약금(계약시)은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한다.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5층, 11개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74~84㎡, 총 999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이하 인데다 분양가도 800만원대여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더군다나 지난 3월 동탄2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서 선보였던 교육특화 아파트의 콘셉트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일 예정이다.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830만원부터 시작되며, 평균은 890만원대다.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됐던 아파트 중 최저가로 공급된다. 이로써 전용 84㎡일지라도 총 분양가가 3억원을 넘지 않게 된다. 동탄1신도시의 전세값(84㎡ 기준)이 2억8000만원에서 3억원에 육박한 점을 고려하면 전세가로 내집 마련이 가능한 셈이다.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2.0이 위치한 A13블록은 단지 바로 앞에 초, 중, 고가 모두 밀집해 있다. 초등학교는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외부 뿐만 아니라 단지 내의 교육환경도 남다르다. 단지 내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이 있으며, 이 곳에서는 학생들 뿐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평생교육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도건설은 조선에듀케이션과 수원여자대학교, 사단법인 한국숲유치원협회 등과 제휴했다.

단지 주변으로는 무봉산과 경관녹지가 둘러싸고 있다. 조경면적만 축구장 4배 크기(약 2만9394㎡)에 달하는 단지 내 녹지도 볼거리다. 약 300m 길이의 에코로드가 단지를 가로지르고 최대 135m에 이르는 넓은 동간 거리가 확보된다. 대부분 동은 1층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탁트인 개방감 및 보행자 이동통로를 확보했다.

내부 설계는 지난 1차 분양시 계약자들의 호응이 있었던 대형팬트리(극대화된 수납공간+주부멀티공간)와 수납공간, 개방감 등에 중점을 뒀다. 주부멀티 공간은 이번에 새롭게 분양하는 타입인 74㎡에도 적용했다. 하여 수납공간 차별화로 또 한 번 이목을 끌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의 장점인 교통환경도 갖췄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KTX동탄역과 GTX(개발예정) 등과 인접한 쾌속 교통망까지 가까이에 있다.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 시세대비 저렴한 분양가에 양도세면제의 수혜단지로 내집 마련에 적당할 것"이라며 "전매제한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지만 현재 전셋값 수준을 감안하면, 프리미엄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능동 529의 1번지(능동 세이브마트 맞은편)에서 오는 27일 문을 연다. 1599-0026

화성=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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