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여타 아시아 신흥시장으로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면서도 "코스피지수 밸류에이션이 주가수익비율(PER) 및 PBR(주가순자산비율) 기준으로 신흥시장 대비 각 18%, 26% 할인돼 있어 추가 매수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달러화 인덱스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펀더멘탈에 기반한 글로벌 유동성의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여전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21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이는 2010년 5월 이후 가장 긴 매수 기간이다. 해당 기간 누적 순매수 금액은 8조5000억 원에 달한다.
그는 "단기 반등세와 마디지수대에 대한 부담으로 당분간 국내 증시가 2000선 안착을 위한 숨고르기 과정을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장기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실적 신뢰도 향상과 위험자산 선호현상 지속 가능성 등이 장기 상승 추세를 이끌 것"이라며 "단기 등락을 포트폴리오 재조정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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