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간 거리 최대 48m로 일조·조망권 확보
건폐율 18.01%로 넓은 조경공간 조성
안양호계 푸르지오 단지는 동측과 서측으로 각각 초등학교와 대규모 녹지공원을 끼고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단지 안에 호원초등학교로 통하는 출입구가 조성돼 자녀들의 통학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약 36만㎡ 크기의 호계근린공원도 단지 바로 옆으로 연결되게 된다.
아파트 단지의 대지면적 대비 1층 건축면적 비율인 건폐율은 18%에 불과한데 건폐율이 낮은 만큼 조망과 일조권 확보를 위해 동간 배치 거리를 최대 50m 가까이 확보했다. 넓게 배치된 아파트 동 사이에는 입주민을 위한 각종 공원과 조경 공간이 설계됐다.
중앙 광장에는 그린 캐노피 프라자, 바닥분수, 어린이놀이터 등이 마련되며 휴게마당, 조망정원, 초록마당, 봄꽃쉼터 등의 휴게 공간을 만든다. 단지 내 다양한 녹지공간을 따라서 서쪽으로 이동하면 호계 근린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는 진입로가 설계돼 있어 공원 속 아파트의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는 실질적으로 차없는 단지처럼 꾸며진다. 장애인 주차장 등 최소한의 지상 주차장만을 배치했으며 단지 외곽으로 차량이 진입할 수 있게끔 도로를 만들어 보행자와 동선이 최대한 겹치지 않게 구성했기 때문이다. 단지 주출입구와 별개로 차량 주출입구를 만들어 곧바로 지하주차장으로 연결되게 설계돼 있으며 단지 주출입구의 도로 위에는 단차를 이용한 구름다리를 만들어 보행자와 차량의 도선이 겹치지 않게 이동 공간을 분리했다.
단지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휘트니스센터와 주민멀티룸, 입주자대표회의실, 문고, 독서실 등을 마련한다. 주출입구 주변에 근생시설과 보육시설, 경로당 등을 모아서 배치한 점도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배려한 구성이다.
최첨단 보안 시설도 갖춰진다. 비밀번호와 카드키로 작동하는 디지털도어록이 전 가구에 설치되고, 단지 내 공동현관에 외부인의 침입을 차단하는 무인경비 시스템도 구축된다. 화재에 대비해 아파트 전층에 스플링쿨러 시스템이 도입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026-9번지 금정하이뷰 3층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5년 8월정이다. 분양문의 031)441-9074
안양=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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