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6일 국내 브레이크패드 업체인 상신브레이크가 중국 자동차 시장의 호황에 따른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상신브레이이크는 중국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에 2008년부터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올해 납품 물량 매출은 전년 대비 150% 성장한 89억원에 달한다.
고봉종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쉬는 지난해 기준 세계 1위 자동차 부품업체로 현재 2차 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라며 "상신브레이크의 공급 물량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중국에서 지난 1월부터 무상수리 규정이 강화되면서 중국 현지업체보다 기술력이 우수한 상신브레이크의 브레이크 패드가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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