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슈퍼스타K4’ 출신 정준영이 가수 정식데뷔를 앞두고 2개 버전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9월27일 CJ E&M에 따르면 정준영은 10월1일 데뷔곡 ‘병이에요(Spotless mind)’의 두 가지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소속사 측은 “4차원의 엉뚱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노래를 부를 때면 무서우면서도 진지하게 변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상극매력을 가진 정준영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감독도, 스타일도, 분위기도 180도 다른 2개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을 자유자재로 밀고당기는 ‘자석남’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준영은 ‘병이에요’ 두 가지 뮤직비디오를 각각 N극 버전, S극 버전으로 명칭했다.
이사강 감독의 지휘 아래 탄생한 ‘S극 버전’ 뮤직비디오는 ‘가수 정준영’의 모습을 최우선으로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기본적으로 밝고 아름다운 영상미에 상대 여배우와 달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사강 감독은 “신인에게 데뷔곡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무엇보다 그가 가진 가수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의도를 설명했다.
반대로 앞서 티저영상이 공개된 ‘N극 버전’ 뮤직비디오는 아트디렉터 KOA가 작업한 것으로 몽환적이면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KOA는 “정준영과 생각을 공유하며 느낀 것은 진지, 열정, 고집,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정준영의 생각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다 그의 얼굴에 집중하기로 했다. 모션그래픽으로 얼굴을 그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살렸다”고 밝혔다.
한편 정준영은 금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병이에요’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와 메이킹 영상을 공개하고 다크하고 몽환적인 1차 영상과는 달리 상큼 달달한 매력을 어필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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