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7일 뉴 코란도C를 중국 시장에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신차 발표회(사진)에는 이유일 쌍용차 사장을 비롯해 현지 판매 대리점인 방대 기무집단 고분유한공사의 류홍웨이 부총재, 현지 기자단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판매 강화 차원에서 현재 80여개 판매 대리점을 내년 말까지 10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로디우스)와 기존 2.7ℓ 모델의 다운사이징 버전인 2.0 렉스턴W(현지명 렉스턴)도 첫 선을 보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라인업과 판매 역량 강화를 통해 올해 1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연간 5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중국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 공략을 위해 고객 체험을 위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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