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만 6개…배상문 "코스 적응 끝!"

입력 2013-09-27 17:23   수정 2013-09-27 23:33

신한동해오픈 2R 단독선두
"퍼팅, 스피드·임팩트 중요"



코스 적응을 끝낸 배상문(27·캘러웨이·사진)이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는 ‘버디쇼’를 펼치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배상문은 27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파72·7413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선두다. ▶오후 4시50분 현재

배상문은 이날 6타를 줄이며 이 대회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티샷이 들쭉날쭉했던 전날과 달리 이날엔 정확한 샷으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어냈다.

동갑내기 라이벌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와 한 조로 10번홀에서 출발한 배상문은 12번홀(파4)과 13번홀(파3)에서 각각 2m, 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떨어뜨리며 2연속 버디를 성공시켰다. 17번홀(파3)과 18번홀(파5)에서도 연속으로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만 4타를 줄여 단숨에 선두를 따라잡았다. 후반 들어서도 버디 행진은 계속됐다. 5번홀(파3)에서는 6m 거리의 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더니 마지막 9번홀에서 기분 좋은 버디로 이날 라운드를 마쳤다.

배상문은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오늘 보기가 없어 아주 만족스러운 라운드였다. 샷이 어제보다 굉장히 좋아져 더 나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샷이 잘 돼 거의 대부분 홀에서 퍼팅을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미국 PGA투어에서 올해 첫승을 올린 배상문은 퍼팅 관련 기록에서 상위권에 올라와 있다. 이날도 좋은 퍼팅을 많이 보여준 배상문은 “한국에서 투어를 뛸 때 퍼팅 실력이 5였다면 지금은 8~9까지 올라왔다. 퍼팅을 잘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스피드와 임팩트”라고 강조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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