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국토종단' 사랑의 라이딩 1억원도 쾌척

입력 2013-09-27 19:53   수정 2013-09-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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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국토종단 사랑의 라이딩이 장애 아동의 성금 쾌척 끝으로 무사고로 마쳤다.</p> <p>넥슨은 9월 27일 아직 완공이 되지 않은 신사옥에서 '넥슨 자전거 국토종단 원정대'의 해단식을 가졌다. 이 원정대는 넥슨코리아, 게임하이, 네오플 등 넥슨 컴퍼니 임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에 있는 넥슨 커뮤니케이션즈에서 시작해 판교까지 3박 4일동안 무려 560km를 자전거로 횡단했다. 하루 평균 140km, 최대 8시간동안 페달을 밟은 결과다.</p> <p>넥슨 관계자에 따르면 '처음에는 행사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직원을 공고를 통해 받으려고 했다. 하지만 장시간 자전거를 타야하는만큼 아무래도 자전거를 탄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위주로 모집하게 되었다. 또한 사내 체력 테스트를 통해 경험과 체력 모두 갖춘 정예 요원으로 뽑았다'고 전했다.
20여명의 원정대원은 5주간의 훈련을 통해 이번 국토종단을 준비했다고 한다. 이런 탓인지 원정대 20명 중 낙오자 한 명 없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었다.</p> <p>이날 행사에서는 서민 넥슨 대표, 넥슨 푸르메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가수 션도 마지막 잠실부터 판교까지 오는 구간에 합류해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뜻을 더했다.
가족들과 친구들의 열렬한 환영 아래 도착한 22명의 원정대원들과 깜짝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 대원은 '사랑하는 아들에게 사무실에서 앉아 일만 하는게 아니라 자전거로 국토 종단도 하는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참가 이유를 전했다.
또한 어떤 대원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오면서 정말 다시는 안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잠실까지 오고 나니 왠지 감동적이었다'면서 그동안의 고생에 대한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행사가 끝난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뜨거운 사우나에 몸을 푹 담그고 싶다'와 '고기 뷔페에 가서 고기를 흡입하고 싶다'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오르막길을 오를 때'를 꼽으며 대원 모두 몸서리를 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p> <p>이번 해단식에는 원정대원들의 무사 귀환을 축하하고 완주를 기념하는 기념패를 수여했다. 또한 서민 대표뿐만 아니라 김정준 게임하이 대표, 김영구 넥스토릭 대표, 지준숙 넥슨스페이스 대표와 션도 행사에 참여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서민 대표는 '지난 3박 4일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완주를 한 원정대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참가자들이 보여준 뜨거운 도전 정신과 패기가 넥슨인들에게도 이어질 것이다'라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가수 션 역시 '사실 국토 종단만으로도 의미가 크다. 하지만 이를 통해 장애 어린이를 도우며 기부까지 한다니 더욱 뜻깊은 것 같다. 우리나라 100만 장애 어린이들에게도 큰 용기가 될 것이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번 국토 종단을 무사히 완료하며 넥슨 컴퍼니차원에서 마련한 7500만원과 함께 넥슨 페이스북 유저들의 '좋아요' 수가 3000을 넘으며 2500만원을 더해 총 1억원의 기금이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푸르메 재단에 전달되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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