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대표단장'은 지난 27일 '블럭불가담운동'(비동맹운동) 상급회의(장관급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고 조선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는 것은 우리의 일관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지난 6월 미국과 고위급 회담을 제안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는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장은 이어 남북관계와 관련해 "우리는 북남 사이의 화해와 협력,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책임적이고 인내성 있는 노력을 계속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이 경제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며 과학기술과 농업, 경공업에서 성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중앙방송은 연설자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북한 대표단장 자격으로 유엔 총회에 참석 중인 박길연 외무성 부상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6일 열린 '77그룹' 외무장관회의에서 북한 대표는 "우리의 경제건설 노력은 천년기(새천년)개발목표를 비롯해 국제적으로 이미 합의된 개발목표들을 달성하고 지속개발을 이룩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밝혔다.
'77그룹'은 1964년 유엔에 설립된 개발도상국 연합체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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